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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13

욕심쟁이 할아버지에게서 다시 찾은 돈 지갑과 돈 , 가족 , 좋은일 세친구의 동화 이야기

한 장사꾼이 큰돌을 가지고 도시로 물건을 사러 갔어요 그런데 며칠 뒤에 물건값이 내린다는 소기을 듣게 되었어요 장사꾼은 그 때 가서 물건을 사기로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큰든을 가지고 있으려니 불안했어요 그렇지 땅 속에 숨겨 두면 되겠구나 장사꾼은 사람이 없는지 주위를 둘러보았지요 조금 떨어진 곳에 집 한 채만 있을 뿐 아무도 없었어요 음 여기에 묻어 두면 괜찮겠지 장사꾼은 땅을 판 다음 돈지갑을 꼭꼭 묻었어요 다음 날 장사꾼이 그 곳에 가 보니 땅 쏙에 묻어 두었던 돈지갑이 감쪽같이 사라졌지 뭐예요 이상하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데 혹시나 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집을 살펴보던 장사꾼은 깜작 놀랐어요 앗 여기 웬 구멍이 있지 틀림없이 이 구멍으로 내가 돈지갑을 묻는 걸 봤을 꺼야 장사꾼은 대문을 쾅쾅 ..

동화책 2023.10.16

두 시간의 값어치 와 진짜 어머니 가짜 어머니

어느 지혜로운 유대 인의 포도밭에서 많은 일꾼들이 일하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한 일꾼은 무척 성실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일도 잘했지요 어느 날 주인은 그 일꾼과 포도밭에서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어 가며 하루를 보냈어요 저녁때가 되면 하루 종일 땀 흘려 일한 일꾼들은 품삵을 받았어요 그런데 주인과 산책을 하고 돌아온 일꾼도 다른 일꾼들과 똑같은 품삯을 받았어요 그러자 다른 일꾼들이 화가 나서 따졌어요 이 사람은 오늘 두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어요 나머지 시간은 주인님과 함께 산책을 했고요 우리는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열심히 일했는데 품삯을 똑같이 받는 건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한 일꾼에게 물었어요 자네는 하루 종일 포도를 얼마나 땄는가 저는 오늘 하루동안 두 이랑에 달린 포도를 모두 땄습..

동화책 2023.10.11

욕심많은 포도밭의 여우 와 이웃나라 공주님과 결혼한 막내의 요술 사과 이야기

여우 한 마리가 포도밭 주변ㅇㄹ 어슬렁어슬렁 맴돌며 군침을 흘렸어요 포도밭에는 잘 이긍ㄴ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는데 솔솔 충기는 달콤한 냄새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요 정말 맛있겠는걸 배고픈 여우는 포도 냄새를 맡고 군침을 흘렸어요 당장이라도 뛰어들어가 포도를 실컷 따 먹고 싶었지요 당장이라도 뛰어 들어가 포도를 실컷 따 먹고 싶었지요 하지만 울타리가 촘촘하게 쳐져 있어 들어갈 수 없었어요 울타리를 보며 곰곰히 생각하던 여우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옳지 살을 빼서 울타리 사이로 들어가자 달콤한 포도 냄새가 솔솔 하지만 여우의 배는 꼬르륵 꼬르륵 하루 이틀 사흘 사흘을 굶고 몸을 흘쭉하게 만든 여우는 울타리 사이를 비집고 포도밭으로 들어갔어요 냠냠 아이 맛있어 여우는 마음껏 포도를 따 먹었..

동화책 2023.10.10

독일에는 그림 형제 이야기에 등장하는 소재와 마을을 연결하는 동화의 길 메르헨 가도가 있어요

어느 시골 마을에 당나귀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당나귀는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했어요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자 일하기가 힘들어졌어요 풀썩 어느 날 일을 하던 당나귀가 쓰러지고 말았어요 이 녀석 이제 쓸모가 없군 내일 잡아먹든지 해야지 원~ 주인아저씨가 당나귀를 고기로 만들 모양이에요 휴 평생 열심히 일했는데 날 잡아먹겠다니 그래 브레멘으로 가서 내 꿈인 악사가 되는 거야 당나귀는 그날 밤 마을을 떠나 드레멘으로 향했어요 터벅 터벅 길을 걷던 당나귀는 길가에 털썩 주저앉아 있는 사냥개를 만났어요 사냥개야 왜 여기 이러고 있니? 내가 늙고 힘이 없어서 우리 주인이 나를 버렸어 쯧쯧 너도 나랑 비슷한 처지주나 나는 브레멘으로 가서 악사가 될 거야 우리 같이 가서 음악대를 만들지 않을래? 오 그거 재미있겠는걸..

동화책 2023.10.03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 있는 인어 공주 공상이 있어요

깊고 깊은 바닷속에 사람들이 모르는 바다 왕국이 있었어요 물결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무와 풀들이 보석처럼 빛나고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그 사이를 헤엄치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이 바다 왕국에는 아름다운 인어 공주 여섯 명이 살았어요 인어 공주들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 할머니는 인어공주들에게 바다 닦 세상 이야기를 자주 해 주셨어요 그 중 막대 인어 공주가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했지요 인어 공주들은 난파선에서 주워 온 물건들로 정원을 가꾸며 놀았어요 특히 막내 인어 공주는 나파선에서 주워 온 왕자 조각상을 매우 아꼈어요 인어 공주들은 열다섯 살이 되면 물 위로 헤엄쳐 바다 밖 세상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첫째 인어 공주가 제일 먼저 바다 밖 세상에 다녀왔어요 달빛이 비치는 고요한 바닷가..

동화책 2023.10.01

소가된 게으름뱅이

옛날 어느 마을에 게으른 아이가 살고 있었단다 어찌나 게으른지 차려 놓은 밥도 귀찮아서 먹지 않을 정도였어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 그날도 게으름뱅이는 코를 드르렁드르렁 골며 자고 있었어 밖에서 일하다 돌아온 어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어 얘야 그만 일어나거라 하루 종일 잠만 잘 거냐 아니, 이놈이 그래도 어디서 밖에 나가 일하지 못해 화가 난 어머니는 회초리를 휘두르며 게으름뱅이를 쫓아냈어 집에서 쫓겨나 게으름뱅이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찾아다녔어 자도 자도 졸리네 어디 잘 곳이 없나 주위를 불러보니 나무 그늘에서 편하게 잠을 자고 있는 황소가 보였어 이야 저 소는 좋겠다 나도 소가 되어 잠만 자면 얼마나 좋을까 게으름뱅이는 집에만 있어서 소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던 거야 무더운 ..

동화책 2023.09.27

빨간 모자

옛날 어늘 마을에 귀여운 여자아이가 살았어요 여자아이는 언제나 빨간 벨벳 모자를 쓰고 다녔어요 할머니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그 빨간 벨벳 보자는 여자아이에게 정말 잘 어울렸어요 그래서 사람들은그 여자 아이를 빨간 모자 하고 불렀어요 어느날 엄마가 빨간 모자에게 심부름를 시겼어요 빨간 모자야 할머니께서 편찮으셔 기운을 차리수 있게 이 빨과 포도주를 갖다 드리렴 제대로 한눈팔지 말고 곧장 가야 한다. 네 엄마 걱정 마세요 조금식해서 다녀올께요 빨간 모자는 할머니 댁으로 향했어요 할머니 댁은 마을에 조금 떨어진 숲속에 있어요 빨간 모자가 숲 속 오솔기을 걷고 있는데 늑대가 나타났어요 안녕 빨간 모자야 혼자 어디가니 안녕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병문안을 가고 있어 이 빵과 포도주를 드시면 기운을 차리실 거야 이야 ..

동화책 2023.09.26

헨젤과 그레텔

옛날 어느 마을에 헨젤과 그레텔 남매가 나무꾼 아버지와 마음씨 고약한 새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나무꾼 아버지는 열심히 일했지만 늘 가난했어요 유난히 가뭄이 심한 해였어요 나무꾼의 집에는 빵 한 덩어리만 남고 먹을 것이 다 떨어졌어요 그날 저녁 새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말했어요 이러다 모두 굶어 죽겠어요 아이들을 숲에 버리고 옵시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요 아이들을 숲에 버리자니 아버지는 안 된다며 말렸지만 새어머니는 화를 내며 말했어요 그럼 모두 굶어 죽자는 말인가요? 헨젤과 그레텔은 문 뒤에서 새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어요 오빠 어떡해 우리를 버린대 너무 무서워 그레텔이 벌벌 떨며 울먹이자 헨젤은 그레텔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어요 걱정하지마 무슨 방법이 있을 꺼야 밤이 더 깊어지자 ..

동화책 2023.09.21

잭과 콩줄기

옛날 어느 마을에 잭이라는 아이가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어요 잭의 집은 무척 가난했어요 어느 날 잭의 어머니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어요 잭 먹을 것이 다 떨어졌구나 이제 젖소를 팔아 그 돈으로 장사라도 해야겠다. 어머니 그럼 제가 시장에가서 젖소를 팔아 올게요 잭은 젖소를 끌고 시장으로 향했어요 잭이 터벅터벅 길을 걷고 있는데 낯선 할아버지가 말을 걸어왔어요 얘야 어디 가는 길이니 저요 시장에 젖소를 팔러 가고 있어요 그럼 여기 이 콩과 젖소를 바꾸지 않을래? 에이 고작 콩 몇알과 젖소를 바꾸는 바보가 어디 있어요 이 콩은 그냥 콩이 아니란다. 땅에 심으면 하룻밤 새 하늘까지 자라는 요술 콩이지 우와 정말이에요? 잭은 요술 콩이라는 말에 젖소를 콩과 얼른 바꾸었어요 집으로 돌아온 잭은 어머니에게 ..

동화책 2023.09.20

신기한 맷돌

Love Lee 아티스트 AKMU (악뮤) 앨범 Love Lee 발매일 2023.08.21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어질고 착한 임금님이 살았어 임금님에게는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 내는 신기한 맷돌이 있었단다. 지혜로운 임금님은 꼭 필요할 때에만 맷돌을 사용했대 어느 해인가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이 잘 자라지 못했어 백성은 먹을 것이 없었지 임금님의 신기한 맷돌을 향해 나와라 쌀 하니깐 와르르 쌀이 나왔어 덕분에 백성들은 배불리 먹으며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단다.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 내는 신기한 맷돌에 대한 소문은 온 나라에 퍼졌어 올해는 고마운 맷돌과 임금님 덕에 굶지 않아도 되겠소 온 나라에 퍼졌어 올해는 고마운 맷돌과 임금님 덕에 굶지 않아도 되겠소 정말 신기한 맷돌이지 뭐예요 사람들은 만..

동화책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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