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소록 하얀 눈이 내리는 어느 날 , 아름다운 왕비가 창가에 앉아 바느질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실수로 바늘에 손가락을 찔리고 말았어요. 창틀에 쌓인 새햐얀 눈 위로 빨간 피가 툭,툭,툭 떨어졌어요 그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한 왕비가 말했어요. 저 눈 처럼 새햐얀 얼굴, 피처럼 빨간 입술, 창틀처럼 까만 머릿결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자 , 와비는 기다리던 아이를 낳았어요. 왕과 왕비는 눈처럼 하얀 살결고 붉은 입술, 까만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의 이름을 백설 공주라고 지었어요 하지만 평소에 몸이 약했던 왕비는 안타깝게도 아이를 낳자마라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일 년 후 왕은 새로운 왕비를 맞이했어요 아름다운 새 왕비는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예쁘다고생각했어요 왕..